
어떤 예술을 하고 있습니까?
사람은 사회적 활동을 하며 관계를 형성해 나아갑니다.
주체인 개인과 개체인 타인이 관계의 시작이라 생각하며 모든 사람이 누군가의 타인이고 나 또 한 누군가의 타인이기에
내가 생각하는 사람의 단순한 형태를 캐릭터화 시켜 작합니다.
'타인'과 한자 이름'호'자를 붙여 '타호'라는 타인의 캐릭터를 나타내었으며
타호를 통하여 개인과 타인의 관계 속에서 나타나는 내적인 영향과 타호의 Want To Be. 시리즈로 타인의 내면을 외적으로 시각화 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뚜렷이 기억나는 예술을 처음 접하게 된 추억은 어떤 것입니까?
어렸을 적 점토를 가지고 놀며 제가 만든 점토 인형을 보고 사람들이 좋아해 주던 그런 생활이 많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작업을 하고 그 작품들이 여전히 사람들에게 관심과 재미를 불러오길 바라
저에게 있어 점토 인형과 사람들의 관심이 저만의 예술을 처음 접하게 된 계기가 아닐까 합니다.

당신의 예술로 사람들 혹은 사회에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습니까?
삭막한 도시 속에서 우리의 관계 또한 삭막해진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난 인간관계가 삭막한 도시가 아닌 푸른 숲이길 바라며 그 숲을 이루는, 다양한 나무들로 타인을 표현함으로써 타인의 다양한 성향을 타호를 통해 보여주고자 합니다.
또한 타호와 타호 시리즈를 통하여 작품을 바라보는 관객들이 심리적 위안과 대리적 만족감이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창작할 때 주로 어떤 곳, 어떤 것에서 영감을 받는 편이십니까?
다양한 사람들을 대면하며 사람들의 심리와 감정이 느껴질 때 영감을 받습니다.
제가 느끼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과 심리를 통해 작품을 풀어가는 영감을 얻을 때가 많습니다.

당신이 그리고 싶은 미래는 어떤 건가요?
타호를 통하여 경제적 활동을 하며 살아가는 게 저의 목표입니다.
지금 당장은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지만 앞으로의 활동을 통하여 타호를 대중적으로 알려
저라는 작가가 타호의 작가라는 것을 많이 알리고 싶습니다.

당신을 대표하는 색은 무엇인가요?
푸른 계열의 색이길 바랍니다.
바닷속같이 깊이를 알 수 없는 푸른 계열의 색이 마치 사람 관계의 상대방 심리와 비슷하며
깊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깊은 사람이 되고 싶단 생각에 그러한 색을 정했습니다.
*신필균 작가의 과거 작품들

Shut Out The Rain
사람들은 그 누구라도 원하는 것과 원치 않는 것이 존재한다 생각한다.
사람을 대면함에 있어 예상치 못한 상황은 감정의 기복이 생기게 할 때가 있다.
예기치 못한, 좋지 않은 상황이나 감정은 나에게 있어 나쁜 영향으로 이어지거나 원치 않는 감정을 소비해야 할 수 있기에 그러한 일들을 대면하지 않는,
피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작품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원목 재료에 있어 '비'라는 것은 재료의 상황을 악화 시키는 큰 요소 중 하나이다.
그렇기에 원목으로 된 타호가 잎을 통해 비를 피함으로써 좋지 않은 상황을 대면하지 않으려 하는 모습과 한편으론 잎에게 있어 '비'라는 것은 하나의 긍정적 요소이기에 대면을 원치 않는 상황을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대처하는 것에 대하여 타호를 통해 표현하였다.
편집자 인터뷰 소회
사람이라면 누구나 "나"가 아닌 다른 것에 대한 본능적 배척감을 가진다.
처음 보는, 잘 알지 못하는 누군가와 함께하는 시간을 어색하다고 느끼는 가장 큰 이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동시에 사회적 본능을 가졌기에 그들과 벽을 깨고 하나의 집단을 이루어 살아간다.
신필균 아티스트는 우리가 타인을 바라볼 때의 시선과 감정, 심리를 "타호"로 표현한다.
나의 시선으로 바라보기에 미루어 짐작할 수 밖에 없는 모호함과,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나와 다른 존재에 대한 궁금함,
놀라울 듯이 신경쓰이다가도 눈에 멀어지면 바로 잊히게 되는 단순한 존재 등
우리는 타호를 봄으로써, 타인에 대한 감정과 인간 사회에 대한 깊은 생각을 가져볼 수 있다.
당신은 어떠한 시선을 가지고 있는가.
우리 함께 타호를 보며 생각해보자.
Interview by 신윤섭
photo by 이행진
editing by 고민석
어떤 예술을 하고 있습니까?
사람은 사회적 활동을 하며 관계를 형성해 나아갑니다.
주체인 개인과 개체인 타인이 관계의 시작이라 생각하며 모든 사람이 누군가의 타인이고 나 또 한 누군가의 타인이기에
내가 생각하는 사람의 단순한 형태를 캐릭터화 시켜 작합니다.
'타인'과 한자 이름'호'자를 붙여 '타호'라는 타인의 캐릭터를 나타내었으며
타호를 통하여 개인과 타인의 관계 속에서 나타나는 내적인 영향과 타호의 Want To Be. 시리즈로 타인의 내면을 외적으로 시각화 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뚜렷이 기억나는 예술을 처음 접하게 된 추억은 어떤 것입니까?
어렸을 적 점토를 가지고 놀며 제가 만든 점토 인형을 보고 사람들이 좋아해 주던 그런 생활이 많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작업을 하고 그 작품들이 여전히 사람들에게 관심과 재미를 불러오길 바라
저에게 있어 점토 인형과 사람들의 관심이 저만의 예술을 처음 접하게 된 계기가 아닐까 합니다.
당신의 예술로 사람들 혹은 사회에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습니까?
삭막한 도시 속에서 우리의 관계 또한 삭막해진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난 인간관계가 삭막한 도시가 아닌 푸른 숲이길 바라며 그 숲을 이루는, 다양한 나무들로 타인을 표현함으로써 타인의 다양한 성향을 타호를 통해 보여주고자 합니다.
또한 타호와 타호 시리즈를 통하여 작품을 바라보는 관객들이 심리적 위안과 대리적 만족감이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창작할 때 주로 어떤 곳, 어떤 것에서 영감을 받는 편이십니까?
다양한 사람들을 대면하며 사람들의 심리와 감정이 느껴질 때 영감을 받습니다.
제가 느끼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과 심리를 통해 작품을 풀어가는 영감을 얻을 때가 많습니다.
당신이 그리고 싶은 미래는 어떤 건가요?
타호를 통하여 경제적 활동을 하며 살아가는 게 저의 목표입니다.
지금 당장은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지만 앞으로의 활동을 통하여 타호를 대중적으로 알려
저라는 작가가 타호의 작가라는 것을 많이 알리고 싶습니다.
당신을 대표하는 색은 무엇인가요?
푸른 계열의 색이길 바랍니다.
바닷속같이 깊이를 알 수 없는 푸른 계열의 색이 마치 사람 관계의 상대방 심리와 비슷하며
깊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깊은 사람이 되고 싶단 생각에 그러한 색을 정했습니다.
*신필균 작가의 과거 작품들
Shut Out The Rain
사람들은 그 누구라도 원하는 것과 원치 않는 것이 존재한다 생각한다.
사람을 대면함에 있어 예상치 못한 상황은 감정의 기복이 생기게 할 때가 있다.
예기치 못한, 좋지 않은 상황이나 감정은 나에게 있어 나쁜 영향으로 이어지거나 원치 않는 감정을 소비해야 할 수 있기에 그러한 일들을 대면하지 않는,
피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작품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원목 재료에 있어 '비'라는 것은 재료의 상황을 악화 시키는 큰 요소 중 하나이다.
그렇기에 원목으로 된 타호가 잎을 통해 비를 피함으로써 좋지 않은 상황을 대면하지 않으려 하는 모습과 한편으론 잎에게 있어 '비'라는 것은 하나의 긍정적 요소이기에 대면을 원치 않는 상황을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대처하는 것에 대하여 타호를 통해 표현하였다.
편집자 인터뷰 소회
사람이라면 누구나 "나"가 아닌 다른 것에 대한 본능적 배척감을 가진다.
처음 보는, 잘 알지 못하는 누군가와 함께하는 시간을 어색하다고 느끼는 가장 큰 이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동시에 사회적 본능을 가졌기에 그들과 벽을 깨고 하나의 집단을 이루어 살아간다.
신필균 아티스트는 우리가 타인을 바라볼 때의 시선과 감정, 심리를 "타호"로 표현한다.
나의 시선으로 바라보기에 미루어 짐작할 수 밖에 없는 모호함과,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나와 다른 존재에 대한 궁금함,
놀라울 듯이 신경쓰이다가도 눈에 멀어지면 바로 잊히게 되는 단순한 존재 등
우리는 타호를 봄으로써, 타인에 대한 감정과 인간 사회에 대한 깊은 생각을 가져볼 수 있다.
당신은 어떠한 시선을 가지고 있는가.
우리 함께 타호를 보며 생각해보자.
Interview by 신윤섭
photo by 이행진
editing by 고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