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떤 예술을 하고 있습니까?
일렉트로닉과 힙합을 기반으로 한 얼터너티브라는 장르의 음악을 하는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입니다.
작곡을 포함해서 편곡, 엔지니어링을 하고 있으며, 그렇게 만든 곡들을 공연하고 부르고 앨범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가장 뚜렷이 기억나는 예술을 처음 접하게 된 추억은 어떤 것입니까?
어릴 적부터 부모님이 모두 음악을 하셔서 말을 배우면서 동시에 음악을 시작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청소년기까지는 클래식으로 가득한 시간을 보냈고, 이후 성인이 되어 진로 고민을 하며 대중음악으로 장르를 전향해 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예술로 사람들 혹은 사회에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습니까?
주로 사람들이 평소에 마주하기 힘든 감정을 음악으로 다루고 있어 저의 음악은 다크하다고 주로 평가를 받습니다. 혹자는 무섭다고 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저는 작업할 때 직면하기 어려운 다크하고 무서운 감정을 파내는 순간을 많이 맞이하고, 그것을 음악으로 가장 생생하게 담아내려고 애씁니다.
모두가 기피하고 싶어해 마음 깊이 묻어두지만, 사실은 가장 그들을 아프게 하는 순간을 꺼내어 생생하게 직면하게 하는 것이 제 음악이 목표하는 지점입니다.
예술이란 액자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모두 살면서 너무나 견디기 힘든 순간을 마주하고 그로부터 아픈 감정을 얻게 되고, 때때로 그것들이 사람을 해치곤 합니다.
하지만 그 감정을 직면하고, 그 고통에 이름을 붙여주면, 그 고통은 알아차려졌고, 더 이상 방치되지 않기 때문에 사람을 해칠 수 없습니다.
제 음악이 아픈 구석들을 강하게 건드리길 바랍니다.
그래서 그 아픈 곳을 알아차려주고,
이름을 붙여 주어서 이 음악 속에서 만큼은 온전히 아파하고,
음악이 끝났을 때는, 안전한 거리에서 그 고통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 궁극적인 바람입니다.
창작할 때 주로 어떤 곳, 어떤 것에서 영감을 받는 편이십니까?
물리적인 곳에서 영감을 받기보다는 상상에 많이 의존하는 편입니다.
특히 꿈을 많이 꾸는데, 꿈이 상당히 구체화되어 있고 생생한 편이라, 꿈 속에서 만난 장소나 존재들, 그리고 꿈의 스토리에서 아이디어를 많이 가져옵니다.
평소에 상상 속에서 멍을 많이 때리면서, 그 곳에서 어떤 키워드나 장면이 떠오르면 메모장에 많이 적어 놓고, 음악작업할 때 원하는 것들을 꺼내어 조합해 작업합니다.

당신이 그리고 싶은 미래는 어떤 건가요?
거창하지는 않고, 음악작품을 무리 없이 낼 수 있고, 하루 종일 작업을 해도 생계가 유지되는 정도의 상황이 보장된다면 그것으로 행복할 것 같습니다.
당신을 대표하는 색은 무엇인가요?
일반 물감의 색을 전부 섞으면 검은색이 되지만, 빛의 색을 전부 섞으면 하얀색이 됩니다. 백색이란 빛에서만큼은 모든 색을 가지고 있는 색인 것이죠.
예드는 백색 빛을 닮았습니다. 어떤 매질을 통과하냐에 따라 뜨거운 붉은 색이 되기도 하고 냉랭한 푸른 빛이 되기도 합니다.
클래식부터 대중음악까지 많은 음악을 접한 만큼 가지고 있는 음악의 색깔이 다양해서,
그때그때 하는 작품에 따라 빛깔이 다채롭게 바뀌는 것이 예드의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편집자 인터뷰 소회
어두운 경험과 힘든 기억은 뇌에서 방어 기제를 발휘해서 쉽게 잊히도록 저 깊은 곳에 보관해 놓는다고 한다.
그래서 보통의 인간은 그 깊은 어두운 기억과 감정을 쉽게 마주하기 힘들다.
하지만 기억하려고 애쓰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가장 약하고 취약한 순간에, 그것이 다시 깨어나 사람을 뒤흔들어 놓는다.
yedd는 사람들이 마주하기 싫어하는 그 감정에 집중했다.
오히려 자기 음악이 저마다 아픈 구석들을 강하게 건드리길 바란다는 그녀의 말에는
그 어둡고 아픈 감정들을 숨기지말고 직면하고, 마침내 이겨내길 바란다는 의도가 깊게 깔려있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yedd의 음악으로 본인의 아픈 감정들을 모두 쏟고, 마침내 이겨내길 바란다.
해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는 말처럼,
오히려 어두운 순간을 숨기지말고 드러내 직면한다면 곧 해가 뜰 것이고, 따스한 온기가 고요히 퍼질 것이다.
어떤 예술을 하고 있습니까?
일렉트로닉과 힙합을 기반으로 한 얼터너티브라는 장르의 음악을 하는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입니다.
작곡을 포함해서 편곡, 엔지니어링을 하고 있으며, 그렇게 만든 곡들을 공연하고 부르고 앨범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가장 뚜렷이 기억나는 예술을 처음 접하게 된 추억은 어떤 것입니까?
어릴 적부터 부모님이 모두 음악을 하셔서 말을 배우면서 동시에 음악을 시작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청소년기까지는 클래식으로 가득한 시간을 보냈고, 이후 성인이 되어 진로 고민을 하며 대중음악으로 장르를 전향해 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예술로 사람들 혹은 사회에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습니까?
주로 사람들이 평소에 마주하기 힘든 감정을 음악으로 다루고 있어 저의 음악은 다크하다고 주로 평가를 받습니다. 혹자는 무섭다고 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저는 작업할 때 직면하기 어려운 다크하고 무서운 감정을 파내는 순간을 많이 맞이하고, 그것을 음악으로 가장 생생하게 담아내려고 애씁니다.
모두가 기피하고 싶어해 마음 깊이 묻어두지만, 사실은 가장 그들을 아프게 하는 순간을 꺼내어 생생하게 직면하게 하는 것이 제 음악이 목표하는 지점입니다.
예술이란 액자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모두 살면서 너무나 견디기 힘든 순간을 마주하고 그로부터 아픈 감정을 얻게 되고, 때때로 그것들이 사람을 해치곤 합니다.
하지만 그 감정을 직면하고, 그 고통에 이름을 붙여주면, 그 고통은 알아차려졌고, 더 이상 방치되지 않기 때문에 사람을 해칠 수 없습니다.
제 음악이 아픈 구석들을 강하게 건드리길 바랍니다.
그래서 그 아픈 곳을 알아차려주고,
이름을 붙여 주어서 이 음악 속에서 만큼은 온전히 아파하고,
음악이 끝났을 때는, 안전한 거리에서 그 고통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 궁극적인 바람입니다.
창작할 때 주로 어떤 곳, 어떤 것에서 영감을 받는 편이십니까?
물리적인 곳에서 영감을 받기보다는 상상에 많이 의존하는 편입니다.
특히 꿈을 많이 꾸는데, 꿈이 상당히 구체화되어 있고 생생한 편이라, 꿈 속에서 만난 장소나 존재들, 그리고 꿈의 스토리에서 아이디어를 많이 가져옵니다.
평소에 상상 속에서 멍을 많이 때리면서, 그 곳에서 어떤 키워드나 장면이 떠오르면 메모장에 많이 적어 놓고, 음악작업할 때 원하는 것들을 꺼내어 조합해 작업합니다.
당신이 그리고 싶은 미래는 어떤 건가요?
거창하지는 않고, 음악작품을 무리 없이 낼 수 있고, 하루 종일 작업을 해도 생계가 유지되는 정도의 상황이 보장된다면 그것으로 행복할 것 같습니다.
당신을 대표하는 색은 무엇인가요?
일반 물감의 색을 전부 섞으면 검은색이 되지만, 빛의 색을 전부 섞으면 하얀색이 됩니다. 백색이란 빛에서만큼은 모든 색을 가지고 있는 색인 것이죠.
예드는 백색 빛을 닮았습니다. 어떤 매질을 통과하냐에 따라 뜨거운 붉은 색이 되기도 하고 냉랭한 푸른 빛이 되기도 합니다.
클래식부터 대중음악까지 많은 음악을 접한 만큼 가지고 있는 음악의 색깔이 다양해서,
그때그때 하는 작품에 따라 빛깔이 다채롭게 바뀌는 것이 예드의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편집자 인터뷰 소회
어두운 경험과 힘든 기억은 뇌에서 방어 기제를 발휘해서 쉽게 잊히도록 저 깊은 곳에 보관해 놓는다고 한다.
그래서 보통의 인간은 그 깊은 어두운 기억과 감정을 쉽게 마주하기 힘들다.
하지만 기억하려고 애쓰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가장 약하고 취약한 순간에, 그것이 다시 깨어나 사람을 뒤흔들어 놓는다.
yedd는 사람들이 마주하기 싫어하는 그 감정에 집중했다.
오히려 자기 음악이 저마다 아픈 구석들을 강하게 건드리길 바란다는 그녀의 말에는
그 어둡고 아픈 감정들을 숨기지말고 직면하고, 마침내 이겨내길 바란다는 의도가 깊게 깔려있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yedd의 음악으로 본인의 아픈 감정들을 모두 쏟고, 마침내 이겨내길 바란다.
해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는 말처럼,
오히려 어두운 순간을 숨기지말고 드러내 직면한다면 곧 해가 뜰 것이고, 따스한 온기가 고요히 퍼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