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희는 지극히 자신의 일상을 담는다.
자기 외엔 큰관심이 없는듯 자신의 일상을 담담하게 담아낸다.
2008년엔 재료연구에 심취해 있어 여러재료들을 활용한 인물 작업에 몰입하던 시기도 있었다.
2013년 이후엔 나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다양한 장르의 작업을 시도해 보았었지만 뚜렷한 나를 찾지 못했었다.
2017년 결혼과 출산을 하며 나를 잊고 살다.
22년 생각의 탄생으로 작업을 다시 시작하며 나라는 사람을 들여다 보는 시간이 된 듯 하다.
자존감이 낮은듯 높은 작가는 외부의 사건보단 철저하게 개인의 일상에서 가치가 있는 사건 혹은 사물을 작품에 담는다.
그것은 작가의 일기와 같아서 작가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세아이의 엄마이자 작가엄마의 일상. 작가의 작품엔 작가의 현재가 담겨있다.
시간이 지나면 과거의 기록들이 쌓여. 그때의 작가가 뭘 좋아했는지 관심사를 엿볼 수있다.
두번의 생각의 탄생을 통해서 나를 찾는 시간을 갖게 된 작가는 현재 YAP소속으로 다양한 작가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