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된 베이스는 먹 작업이며, 그 이외에 여러 텍스처를 가진 재료들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작업노트 ]
마음을 건드리는 순간들을 사소하고도 사적인 표현으로 빈 캔버스에 담아내고자 한다.
그림 속 식물은 자연의 흐름에 따라 싹을 틔우고, 화려해지며, 빠르게 시들어간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은 곧 삶과도 같기에 결국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보편적인 경험이자 소중한 순간임을 이야기한다.
순간을 구성하는 다양한 표식들은 추억을 기억하기 위한 도구로서 엮여 '마음갈피' 를 만든다.
앞으로 다가올 소중한 순간들을 캔버스에 담아 새로운 '마음갈피' 들을 차곡히 쌓아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