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
급 하 게 가 지 말 자
나 밖 에 안 되 는 사 람 이 이 미
여 기 까 지 왔 잖 아
나 는 이 미 성 공 했 으 니, 이 길 을 꾸 준 히 걷 자
내 가 할 일 은 노 를 세 게 젓 는 것 이 아 닌
목 적 지 를 보 며 돛 을 피 고 접 는 것
작가노트 中
저는 아이러니한 것들에 많이 끌립니다. 별 볼일 없지만 중요한, 작지만 소중한, 또 고되지만 편안한 같은 그래서인지 주로 쓸모 없어지고, 망가져 버린 사물 가운데 감정이입을 하여, 제 자신이 끊어진 체인, 잘려나간 나무, 녹아버린 플라스틱이 되어 저의 스토리를 그려냅니다.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 주기보다는 같은 고민을 나도 함께 하고 있다는 따뜻한 위로의 한 마디를 건네는 메시지를 담은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