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더불어 살아가면서도 그들 각각 개인 고유의 삶의 형태가 있듯이
사람은 모두 자신만의 놀이가 있다
나의 그림 안에는 사람들이 서로 뭉쳐있기보다는 거리를 두고 있는데
서로 공동체 안에서 사회적 접촉을 필요로 하면서 개인들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것을 표현했다.
"호모 루덴스“는 놀이하는 사람을 지칭하는데 사람 개인마다 삶의 형태가
다르듯이 그들이 놀이하는 방식도 다르다.
어떤 사람은 사람들과 밖에서 어울리며 즐기는 것이 놀이이고
어떤 사람은 안정된 공간에서 책을 읽거나 차를 마시는 것도 놀이이다.
그들 각각의 에너지를 보충하는 방식이 다른 것이다.
사람들은 모두 에너지의 양도 다르고 에너지를 충전하는 방법도 모두 다르다.
사람은 자신만이 가질 수 있는 색과 모양을 가지고 각자만의 방식으로 놀이하며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