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12 아티스트 안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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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떤 예술을 하고 있습니까?


A.  심리학을 추상적으로 표현하는 작가입니다.

명품가방, 물고기, 꽃그림 등 다양한 소재를 등장시킴으로 각기 다른 인간의 심리를 대변한 매개의 역할을 하게 합니다.

타인의 시선에 맞춰 살아가면서 점점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잃어가는 사람, 그리고 욕망을 표현을 하는 것에 있어 작업을 하면서 심리학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최근에 심리학에 대한 책도 읽으며 많은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표현 방법으로서는 입체감을 드러내기 위해 한지나 여러 가지 재료들을 활용하며 콜라주 작업들을 많이 하며 소재를 보고 그리는 것보다 머릿속에 즉흥적으로 떠오르는 대로 작업하는 것을 더 선호합니다. 오히려 그런 방법들이 더 많은 창의성과 영감을 가져다주기 때문입니다.

 

                       

       





Q. 당신이 타인에게 보여지고 싶은 모습은 무엇인가요?


A. 외면이라기 보다는 제가 열심히 살아왔던 과정들과 꿈을 이루어 왔던 저의 모습을 타인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제가 대한민국 무궁화 미술대전, 세계평화 미술대전, 일본 국제 공모전 등 각종 국내외 공모전에서 20회 이상 수상을 했다는 것과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프랑스, 미국, 이탈리아 등 총 8개국에서 전시회를 열었다는 것. 그리고 제 그림이 와인라벨에 실린 점을 생각하면 저는 그동안 열심히 살아왔고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안진경’이라는 사람은 자기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이고 많은 것을 이루어온 대단한 사람이라는 것을 남들이 알아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Q.  아무에게도 보여주고 싶지 않은, 나의 깊은 내면의 모습을 본 적이 있나요?                                               


A.  저는 화를 잘 표출하는 사람입니다. 감정을 다스리는 것에 대해 많이 서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화가 나거나 마음 속에 쌓인 게 있으면 속으로 삭히는 것보다 바로바로 표출하는 성격인지라 저로 인해 상처를 받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잘못된 점이 있으면 바로바로 인정하고 고쳐야 하는데 그런 점이 많이 어렵더라고요.

타인에게 따뜻한 사람이 된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생각하고 그런 사람이 되도록 저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Q. 심연 속에 들어가 당신을 제 3자의 눈으로 바라본다면, 어떤 모습이고 어떤 색깔을 가지고 있나요?


A.  나 자신을 제 3자의 눈으로 바라봤을 때 호불호가 엄청 갈리는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로 인해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실망하고 돌아서는 사람들도 적지 않더라고요.

예전에 저는 남들에게 있어 ‘만만한 사람’으로 보였습니다. 너무 편한 사람이랄까?

제가 이 작업을 하게 된 계기는 사람들 심리에 대한 의문으로 시작한 것 같아요

사람 속은 도통 알 수도 없고 때로는 난해하다는 것 같다는 생각으로요.

표현하고 싶은 저만의 색은 붉은 불로 표현합니다. 열정적이고 도전하는 정신이 강한지라 저를 불로 표현한 것 같아요.

이젠 사람들이 저를 겉모습으로만 아닌 제가 쌓아왔던 노력과 결합해 ‘대단하고 열심히 사는 사람’으로 봐주었으면 합니다.

 

 

             






Q. 감정이 증폭되어 폭발한 경험을 말씀해주세요.   

                                            

A. 저는 글로 표현합니다. 매일매일 일기를 쓰는 것을 좋아해서 제가 가진 모든 감정들을 글로 표현합니다. 

글을 쓰면 에너지가 더 많이 생기는 것을 느끼고 동기부여가 되기도 하고 치유가 되기도 하고 그래서 일기를 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줄만 쓰다가도 머리가 개운해지고 결단력이 빨라지는 것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친구에게 하소연하듯 제가 화가 나거나. 생각나는 일. 기쁜 일 .슬픈 일이 있으면 글로 다 적습니다.

일기를 쓰는 사람들이 많기는 하겠지만 글을 많이 쓰는 것을 저는 추천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해소되지 않으면 헬스장가서 러닝머신을 한 시간 뛰고 옵니다.

 

                                      



       




Q. 예술가의 역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A.  사회적으로 예술가의 역할은 친구이자 상담사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고 나누는 일을 하는 것이 예술가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말로 소통하는 것보다 그림으로 소통하는 것이 더 쉽다고 생각해요^^::

 

                                   






Q.  차마 외면하고 덮어두고 있는 기억을 뱉어 버려주세요.

                                               

A.  나쁜 기억은 전혀 없습니다. 위에서 얘기했다시피 저는 그때그때 다 뱉어버리고 해소하는 성격인지라 그런 이야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안진경 작가의 과거 작품


저의 어머니께서도 예술을 가장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저도 그림을 그리게 되었고 살아가면서 수입문제로 그림을 그리는 것에 대해 후회도 많이 했지만 막상 그리다 보면 그림을 그리는 것이 제게 있어 가장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림은 저에게 친구같은 존재입니다. 

권태기가 오기도 하고 행복해하기도 하고 당분간 절교하기도 하고 또 화해도 하고 그림은 제 인생에 동반자이기도 하고 친구이자 가족입니다.

 


희망을 향해-장지에 채색 -45.6x53.0-2022



희망을 향해2 2023 장지에 채색 및 혼합재료 53.0x45.5


beauty snake



















*안진경 작가 모아도 프로필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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