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봉 작가는 삶의 주체가 자신인 존재로서 자아성찰과 내적 성장의 과정을 거쳐 작품을 창작합니다.
삶은 인간관계, 시간, 대상들과의 관계에서 많은 영향을 받으며, 작가는 이러한 경험과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이 예술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는 아이 연작 중 종이 왕관을 쓴 인물이 등장합니다.
작가는 삶에서 비극적인 일들도 빼놓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이러한 아픔을 통해 내면의 성장을 이루어가고자 합니다.
작가는 아픔과 시련을 찰나로 빛나는 순간이라고 생각하고 그림으로 표현하며, 그것이 보석으로 남길 바랍니다.
또한, 이 그림으로 하여금 관람자의 마음의 색을 더듬어 찾아가길 바랍니다.
이러한 작품들은 한 획씩 써 내려가는 편지처럼, 작가가 관객에게 건네는 위로입니다.
이 작품은 작가의 내면의 성장과 동시에, 관람자들의 감성적 공감과 소통을 이루어낼 수 있는 예술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