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율 같은 텍스쳐, 입체화 된 평면
작가 노트의 미쟝센, 관념과 주제의 오브제
하나의 주제를 다 매체의 언어로 재해석하는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사유의 확장과 내면의 탐색을 통한 치유의 과정으로 안내하고자 합니다
작업은 대리석, 패브릭, 나무판넬등 서로 다른 물성을 재조합하여 독특한 형태의 볼륨감과 택스쳐로 인간의 내면의 세계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평면작업의 확장이자 입체작업의 재해석으로서 상상의 공간을 현실화 하며, 동시에 현존하는 것들에 대한 메세지로 상상의 공간으로 채워넣기도 합니다.
작가노트들이 시각화 되어 관념과 주제의 오브제들의 미쟝센을 통하여 직설적으로 관객들과 대면하길 기대 합니다. 어렵고 난해한 문장의 구조보다 자신만의 언어로 재확인 할 수 있는 시각적인 요소의 설치작업들은 관객들에 의해 또 다른 창작물로서 완성되길 바라며, 음악과 공간에 대한 적극적인 큐레이션을 통하여 현실과 분리된 생각의 공간을 통해 지친 마음들의 쉬어갈 수 있는, 그리고 다시 회복 될 수 있는 힘을 내어주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