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ULPTURE, PAINT, PHOTOGRAPHY, GRAPHIC ART, VIDEO, WRITE
변예진 byun-ye jin
변예진은 2001년 2월 경기도 양평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외할아버지는 스페인 사람이며, 어머니는 필리핀 사람으로 이러한 성장 환경 속에서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영향을 받아왔다.
변예진의 다큐멘터리 작품<양애리,2021>은 정상규범에 벗어난 타자화된 삶과 (외국인의)타자(일 수 밖에)의 삶을 감각화하고, 이를 관찰한다.
지극히 일상적인 삶은 누군가에겐 너무나도 낯선 삶이라는 것을 영상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작가는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감각의 지각 방식과 종류 그리고 그 안에서 형성되는 주체성과 타자성에 대해 집중한다.
또 다른 작품 중 <감추기와 드러내기의 변증법,2022>에서는 '시각'이라는 감각을 재조명하여 이미지와 내러티브를 창조하고 있다.
작품을 창조하는 일이란, 감각을 재구성하는 일과 마찬가지이며, 이미지의 단상을 통해, 감각이란 자연적인 것을 넘어 역사적으로 조건 지어진 것을 연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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