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INT

이철민 Lee cheolmin

다들 안녕하신가요, 고민거리가 많아 밤잠 못 이루시지는 않나요? 어릴 적엔 어른이 되면 고민거리들도 사라질 거라 믿었지만, 

막상 커 보니 달라지는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언제까지 고민은 나를 뒤쫓아 오려는지…. 혹시 죽기 전까지 등 뒤에 딱 달라붙어 있는 건 아닐까요? 

 고민이 희망의 빛을 향해 달려갈 때 항상 붙어있는 그림자 같은 존재라면 그 대상을 보는 관점을 바꿔보려고 합니다. 어두운 고민 위에 평범하고 익숙한 물건을 그려 넣고 여러 색과 불현듯 떠오르는 이미지를 씌워 고민을 보는 시선을 바꿉니다. 

그리고 그 위에는 생동감 있는 자세를 취하는 작가 자신이 있습니다. 

마치 귀신 얼굴에 필터를 씌우는 느낌으로 무섭지 않고 오히려 재밌어 보이도록 고민을 재미의 대상으로 만듭니다. 

더 이상 귀신 얼굴이 무섭지 않도록, 이런 경험을 제 그림에서 얻으며 각자의 고민을 해학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Email : cjfals7344@naver.com

Instagram : @leessian.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