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것들의 궤적을 선의 파동으로 감지하고 붓질로 선 드로잉 페인팅 작업을 해왔다.
모든 것들이 혈관으로 이어져 운명의 끈을 서로 공유하는 유기물이라면,
너와 나의 신경망이 연결된 공동체라면, 우
리는 서로의 파동으로 얽혀 있는 때마다 변조되는 유영하는 존재 일지도 모른다.
풀어헤쳐진 실타래처럼 자유롭고, 무엇으로든 변신 할 수 있는 물렁한 이미지로 변화를 생각해 본다.
결정 나기 전의 진행 중인 상태에서 가능성과 희망을 보고자 한다.
세상의 모든 것들에게 그 생생한 신선함으로 가능성을 열어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