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INT
김영미 Kim-youngmi
어둠 속 나에게는 그림자가 없다.
그림자는 빛이 있어야 그려진다.
그리고 그 빛은 때때로 나의 그림자의 방향을 바꾸어 놓기도 하고,
그 모양이 길어지게도 짧아지게도 한다.
하지만 그 모든 모양의 그림자는 나로부터 만들어진 것이다.
검은 그늘의 형상.
그러나 빛과 마주해야 그려지는 또 다른 나의 형상.
나는 어떤 장소로부터 그리고 나의 친구들로부터 빛을 받았다.
그 빛들은 나를 통해 다양한 모습의 그림자로 그려졌다.
때론 너무나 그립고 슬픈 그림자들이
나를 통해 눈물을 그리게도 하지만,.
그들의 빛이 나에게는 위로가 되었고 웃음이 되었다.
생각한다… 내가 그것들로 부터 받은 빚이 빛으로 그려지길 바라며…
위로 / 즐거움 / 웃음 / 그리움 으로 나누어 나의 작업을 시작했다.
그중 마주침은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내가 위로가 되어주고 싶고 또 나 또한 그들을 통해 위로 받음을 표현하고 싶었다.
위로
I want to comfort people with my drawing and painting.
내가 계속해서 그림을 그려서 언제가는 나의 삶과 나의 그림들을 통해서
내가 그리고 사람들이 위로받는 자리에 있었으면 좋겠다.
즐거움
I like elephant and green. 아프리카 코끼리 같은 마음을 가지고 싶다.
웃 음
I love wales and london. 영국 웨일즈에서의 시간이 내가 그림을 통해 나 스스로가 웃을 수 있는 마음을 만들어 주었다.
그리움
I miss you and I miss the time I spent with you . 웨일즈에서 만난 친구들이 너무나 그립고 보고싶다.
Email : rladudal0717@naver.com
Instagram : @nina_youngm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