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GRAPH
장명훈 Zang, Myung Hoon
90년도 중반부터 렌즈로 이미지가 맺는 모습을 만들어 왔습니다. 서울 수도권에 놓여진 물상과 사람들의 자국을 다루면서 작은 현실의 말단이라도 알아가려 합니다.
이야기가 공간으로 자리한 곳에 시간이 물질로 바뀌는 모습을 다루면서, 그 물질이 다시 이야기를 발설한 인간에게 가해지는 풍경을 담아보려 애씁니다.
불안과 혼란에 휘둘리지만 즐겁고 역동적인 서울의 다채로운 유기-무기물의 자취를 사진으로 살핍니다.
전근대적인 사회를 혁파하고 싶어 하지만 과거를 그리워하고 현재의 고통과 역병을 인정하지 못하는 우리를 화면에 비춰보며 적어봅니다.
우리는 무엇을 되돌리고 싶은 걸까요.
2022.10시時의 시市 (개인전) : 넘은들공원 책쉼터
2017.12 경鏡의 면面 (개인전) : place Pentagram
2017.11 The Plat Form 전시 및 기획 : 10000LAB X NAMIB
2015.9 2015 서울생사문화주관 [망우-근심을 잊다]展 참가
2006.10 검디하얀담[緂] (개인전) : Space1326
2014.8 노출들 Exposures (개인전) : Gallery MOHO
2000.8 끝없는 도시 (단체전) : Gallery Lux
1995.10 Tears clearing agent (개인전) : Pine hill galle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