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INT
곽준영 Gwak junyeong
인간은 살아가면서 여러 인연을 만나게 된다.
그 인연들은 가족, 친구, 연인, 좋고 싫음, 맞고 아니고 등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진 인연들이 가볍게 또는 깊숙하게 들어가게 된다.
그 인연은 끝이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다.
살아가다보면 그 인연들은 ‘잊고 싶지 않았고 잃고 싶지 않았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뭐든 선택은 자신의 말과 행동으로 결정되고 그 말과 행동에 대한 대가가 마지막으로 이루어 진다.
누군가에게 그 인연을 기억할 수 있고 추억할 수 있는 희망을 가진 꽃 한 송이를 만들었다.
그 꽃은 시들지 않을 것이다. 인연의 꽃은 시들지 않고 그 자리 그 환경에 남아 있을 것이다.
익숙했던 환경 속에서 꽃은 환경에 물들어 색을 잃거나 형태를 알아 볼 수 없을 수 도 있다.
하지만 그 안에 스며들어 피어있을 것이다.
'인간은 소중한 인연을 잃고 싶지도 잊고 싶지도 않다.
지금 이 꽃은 시들지 않을 것이다.'
이 꽃을 보는 모든 사람들에게 인연에 대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선물하고 머릿속으로 그려지는 그 날들의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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