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들을 담은 작품
내 마음 속에 느껴지는 여러가지 감정들을 밖으로 꺼내기까지, 내가 나를 인식하기 까지 오랜시간이 걸린 것 같다. 내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고, 내가 어떤 마음을 갖고 있는지 차근차근 꺼내보며 나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사회적이고 정치적인 나의 생각들, 그리고 내 안에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감정 중 슬픔을 작품에 표현하고 싶었다. 작품을 그리고자 꺼내보는 내 생각들이 아닌, 내 생각들을 꺼내며 작품에 표현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되고싶고, 작품 앞에서 가장 솔직한 나의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이 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