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21 안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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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기소개와 어떤 예술을 하고 있는지 설명해 주세요.


A.  저는 한국화 전공을 하고 있는 안유정이라고 합니다. 

가까이서 볼 수 있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자연을 소재로 작업을 하고 있으며, 주로 먹을 이용해 제가 느끼는 감정을 담아내는 작업을 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먹의 깊은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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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당신의 예술의 시작점은 어디였나요?


A.  5살 때부터 낙서하는 것을 좋아해 선생님이 오시는 방문미술을 했습니다. 

미술유치원을 다닐 만큼 가장 좋아했고, 가장 잘하였습니다. 

저는 그 때부터 꾸준히 지금까지 붓과 물감을 손에서 뗀 적이 없습니다. 


제 인생은 미술 그 자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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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금 작업의 방향성을 결정하게 된 계기나 이유가 있나요?


A. 현재 작업을 하고 있는 소재는 집착과 강박에 관한 것입니다. 

어느 순간 문득 저는 무엇인가 좋아할 때 좋아함을 넘어 집착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좋아하는 것들을 순수하게 좋아만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가지고 작품에 녹여내면 좋을 것 같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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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창작할 때 주로 어떤 곳, 어떤 것에서 영감을 받는 편이십니까?


A. 낮보다는 주로 조용한 새벽에 산책을 하며 자연의 소리에 집중을 해봅니다. 

억지로 무언가를 떠올리고, 생각을 끄집어내려고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대로 꼬리에 꼬리를 물어 연상지어 생각을 하는 편입니다. 

평소에 항상 보고 느끼며 익숙하던 주변 풍경들이 갑자기 낯설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관심이 가는 부분을 확대를 해 가장 아름답고 조형적인 앵글을 만들어보거나 오래 관찰을 하며 영감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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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금까지 작가 활동을 하며 장애물이나 어려움이 있었다면 무엇이었나요?


A.  어려움이 있다면 본인 스스로를 가장 잘 믿어야 하는데 가끔씩 의구심이 듭니다. 

내가 이 방향을 가는 것이 맞는 것인가 잘하고 있는 걸까 궁금증이 들며 그때마다 단순하게 생각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나는 미술을 순수하게 좋아하고, 가장 잘하는 것이며, 그림을 안 그리면 난 살아가는 의미가 없어. 라고 계속 되새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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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당신의 예술에 목적지를 둔다면, 그 목적지는 어디이고 도달했을 때 당신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나요?


A.  작가로서의 목표는 해외 갤러리에서도 당연히 초청을 받고, 제 작품은 없어서 못 팔고, 

작품을 보러 세계 각국에서 오는 이름을 날리며 살아가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또한 미래를 그려보았을 때 행복하게 갤러리 카페를 하나 운영하고 싶습니다. 

1층은 내가 그린 작품들로 꾸며져 있는 카페와 2층은 전시를 하고 있는 갤러리와 3층은 제 작업실로 사용하는 모습을 떠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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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Where I am, 나는 지금 어디쯤에 와있을까요?

 

A.  미래를 그려가기에 수많은 길이 펼쳐져 있는데 그 기로에 아직 머물러있는 것 같습니다. 

목적지에 빨리 도달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새로운 것들에 도전을 해보며 하루하루 후회 없이 살아가면서 그 길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안유정 작가의 과거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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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ingency,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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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ingency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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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ingency_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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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ession,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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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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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face,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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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face2, 2017




편집자 인터뷰 소회


무언가를 좋아하는 것에 이유를 찾을 수 있을까. 

예술을 즐기고 사랑하는 것에 대함은, 그 어떤 것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고귀하고 소중한 감정일 것이다. 

미래의 길에 대해 고민하고 흔들릴 지 언정 예술에 대한 사랑과 열정은 잃지 않았으면 한다. 

안유정 아티스트의 빛나는 미래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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