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19 이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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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기소개와 어떤 예술을 하고 있는지 설명해 주세요.


A.  저는 추상적으로 제가 느끼는 것을 표현하는 작업을 하는 이혜승이라고 합니다. 

원래는 제 느낌을 섬세하게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작업을 많이 했었고 

완전 최근에는 사람들을 만나서 그 사람의 눈을 바라보고 그 사람이 풍기는 분위기나 느낌을 추상적으로 그리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 사람의 눈동자를 보며 그 사람에게 느껴지는 색깔이나 형태를 그리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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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당신의 예술의 시작점은 어디였나요?


A.  그냥 어릴 적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맨날 그림을 그렸습니다.  조용한 아이였는데 그림만 그렸던 거 같아요.

예술을 전공하게 된 것 또한, 어릴 적의 영향으로 당연하게 나는 화가가 되어야지, 만화가가 되어야지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좀 더 최근으로 생각을 해보자면 사람들을 만나서 그림을 그리면서 이게 너무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가 좋으냐면 사람들 그려드리는 그 시간 자체도 너무 좋고 서로 바라보면서 교감하고 그 사람을 느끼고 그 사람 얘기도 듣고 ,

이런 것도 너무 좋은데 받아 보시는 분들이 그 시간을 너무 행복해 하시고 작품 자체도 좋아하시니까 너무 뿌듯해요.

같이 작업을 하다 보면 내가 이렇게 예쁜 느낌이야? 내가 이렇게 멋져? 이렇게 느끼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 분들의 자존감을 올려주는 효과가 있더라구요. 

그런 걸 의도하진 않았지는 않았지만 너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난 그냥 한 일이지만 받아주시는 분이 그렇게 느끼시는 것을 보고 그런 얘기를 들으니까,

나도 되게 괜찮은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이 드니까 이 작업을 할 때 저 자신에게도 너무 좋은 영향이 많이 끼쳐진다고 느껴졌어요. 

그래서 이 작업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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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금 작업의 방향성을 결정하게 된 계기나 이유가 있나요?


A. 보통은 그냥 제 느낌을 작품에 담았었는데 , 문득 다른 사람의 느낌을 표현해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걸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위에서 얘기한 효과들을 맛보면서 이게 되게 좋은 일이구나라는 생각으로 이 작업의 방향성을 결정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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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창작할 때 주로 어떤 곳, 어떤 것에서 영감을 받는 편이십니까?


A.  최근에 그려드린 분 중에 한번 어디선가 뵙고 오신 분이었어요. 

그 분을 바라보는데 계속 타원형 같은, 달 같은 느낌이 막 떠올라서 왜 계속 달이 보일까 하며 계속 바라보았어요. 

손님마다 다르지만 보통은 어색할 수도 있고 하니까 대화를 많이 하게 돼요. 그 분하고는 거의 대화를 2시간 정도 안했어요.

뭔가 그때는 왠지 안 물어보고 싶다. 하나도 안 물어보고 내가 느껴지는 그대로 그려보고 싶다고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했습니다. 

그런데 끝나고 나서 물어보니까 그 분도 똑같은 생각을 하신거에요. 자기도 왠지 말을 하기 싫고 알려주기 싫고 그냥 눈으로만 대화하고 싶었다고 말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때 눈으로만 거의 얘기를 하면서 그려냈을 때, 그때의 기분과 느낌이 좀 특별 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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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금까지 작가 활동을 하며 장애물이나 어려움이 있었다면 무엇이었나요?


A.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었어요. 재료가 너무 비싸다보니까.. 

평소에는 못느끼다가 재료를 한번씩 살 때, 고른게 몇 개 없는데도 20만원, 30만원씩 나오다 보니까.. 경제적으로 부담이 됐어요. 

그래도 재료를 아끼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해야된다고 느낄 때가 가장 어려웠던 거 같아요.

그런건 생활적인 문제이고, 작업을 할 때 어려운 점이라면 사람들을 마주보고 작업을 할 때 잘 안보일 때가 가장 힘들거 같아요. 

뭔가 제가 때가 묻은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은 것 같아서, 

내가 이 사람을 투명하고 순수한 상태로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하는데 

내가 지금 그렇지 못한 상태인가보다 그래서 안보이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우울해져요. 

이렇게 받아드릴 용기가 지금 부족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 사람을 보려면 저도 그대로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걸 좀 제가 방어막을 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그런 부분이 좀 스스로에게 힘든 점이라고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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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당신의 예술에 목적지를 둔다면, 그 목적지는 어디이고 도달했을 때 당신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나요?


A.  저는 좀 사랑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는 걸 추구해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제 사랑의 영향을 끼치고 싶은게 제 이상향인 것 같아요. 

제 스스로 순수하려고 노력도 하고 뭔가 결정을 하거나 할 때 제 사랑이 존재하는 방향으로 결정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어요

제 작품을 통해서도 그러한 면을 풍길 수 있었으면 좋겠고 

그래서 세상이 사랑으로 넘치고 사람들이 위로도 받고 그런 좋은 영향, 따뜻한 영향을 끼쳤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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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Where I am, 나는 지금 어디쯤에 와있을까요?

 

A.  저는 지금 출발지에 있는 것 같아요. 

내가 어떤 방향으로 살아야겠다라는 생각은 좀 잡혀있는데, 앞으로 뻗어 나갈 방법들이 엄청 많을 거라 생각하지만 

지금은 일단 제가 아는 것만 하고 있으니까 지금 현재는 출발점에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혜승 작가의 과거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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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싶어(2019),300x240cm, Acrylic on Can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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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2021),130x130cm, Acrylic on Can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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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줄거야(2022), 130x90cm, Acrylic on Can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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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갰어요(2019),40x40cm, Acrylic on Can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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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ack Hope(2019),60x60cm, Acrylic on Canvas





편집자 인터뷰 소회


사람의 눈을 보고, 느껴지는 다양한 감정을 바탕으로 작품을 하고 있다는 이혜승 아티스트.

들어오는 감정을 가감 없이 그대로 실어야 하여, 최대한 순수하고 때 묻지 않은 시선을 유지하고 싶다고 그녀는 말한다.

더 없이 맑고 깨끗한 눈을 가진 이혜승 아티스트의 시선이, 상처받고 애처로운 영혼들에게 향했으면 한다.

그녀의 밝은 미래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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