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INT, WRITE

GOBUK    


직면해도 무너지지 않을 것 같을 때가 되자, 외면해온 감정을 표현해서 마주하고 싶었다. 

직관적인 그림을 그리되, 직접적이고 싶진 않았다. 그래서 얼굴 다음으로 감정을 잘 나타낸다고 생각하는 손을 매개체로 선택했다. 

손의 주인공은 나였고, 그래서 민트색으로 칠했다. 


우울함을 나타내는 파란색과 양호함을 나타낼 때 쓰는 초록색의 사이의 색. 

이 민트색이 우울하다기엔 양호하고, 양호하다기엔 우울한 내 상태를 담아낼 수 있다고 느꼈다. 

내 그림을 보고 내가 초록색으로 나를 표현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글쎄. 나는 내가 민트색이라도 괜찮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한다. 


밝지 않아도, 빛나지 않아도, 자신을 사랑까진 못해도, 괜찮은 정도라고 인정할 수 있는 사람들. 

자신을 인정할 수 있는. 




Email : rhqnr145@naver.com 

Web : gobuk-01-depression.postype.com          

Instagram@gobuk_002724  

CONTACT US

OFFICIAL E-MAIL  : official@art-moado.com

SEOUL ADDRESS - 서울특별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46길 5-12 4층S

DAEJEON ADDRESS -대전광역시 만년로 68번길, 대전콘텐츠기업지원센터 6층 609호

(주)모아도컬쳐스 사업자등록번호 : 803-86-02702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 2021-대전서구-1518호

대표자 : 고민석

연락처 : 0507-0177-1870


copyright 2023 mlm project, Moado Cultures.,l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