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INT
오혜재 吳慧宰 Haejae Debbie Oh
[작가 소개]
오혜재는 대한민국의 독학 예술가(self-taught artist)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 학사(언론정보학 부전공)와 다문화•상호문화 협동과정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정규 미술 교육을 받지 않고 2014년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 현재까지 총 5차례(개인전 3회 포함) 전시회를 열었다.
2019년 홍콩 아시아 컨템퍼러리 아트쇼를 통해 해외에서도 작품을 선보이기 시작했고, 2020년부터 싱가포르 아시아예술협회(AAA) 국제작가위원회 회원, 일본 글로벌 아트 플랫폼 트라이세라(TRiCERA)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20년 AAA에서 주최한 코로나19 국제 자선 그림 공모전 <Fight COVID-19>의 심사위원을 맡았고, 아티스트 부문 출품작으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2021년에는 이탈리아 현대작가센터(COCA) 주최 <제3회 COCA 국제 공모전>의 1차 선정 작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직장인이자 작가이기도 한 오혜재는 2007년부터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서 근무하고 있다. 저서로는 예술서인 『저는 독학 예술가입니다』(2021), 『독학 예술가의 관점 있는 서가: 아웃사이더 아트를 읽다』(2022)를 비롯해 『유네스코 70년사: 23가지 키워드로 읽는』(2017), 『미국의 우상이 된 쿠바인, 핏불: 초국적 시대, 나로 살아가기』(2019)가 있다.
다년간의 국제 업무 경험과 석사 전공을 토대로, 예술을 통한 다양한 문화 간 이해와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작업 노트]
작가의 작품에 생명을 불어넣는 핵심 요소는 섬세한 선(線)으로, 이를 위해 미세한 방수펜을 필수 도구로 활용한다.
작가는 펜으로 그려내는 정교하면서도 강렬한 윤곽을 토대로, 그 위에 색연필, 수채 물감, 아크릴 물감 등 다양한 재료로 채색함으로써 하나의 작품을 완성한다.
“문서에서 강조할 부분의 글자를 굵게 또는 크게 표기하듯이, 악보에서 갖가지 악상 기호들을 활용해 음악의 섬세한 강약과 빠르기를 알려주듯이, 선은 만화가 표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절대적인 역할을 담당합니다. 제 일러스트레이션 작품들에서도 선의 역할은 매우 중요해요. 선의 굵기와 수의 섬세한 변화를 통한 표현의 강약 조절은 제 작품을 살아 숨 쉬게 만드는 원천입니다.” - 오혜재, 『저는 독학 예술가입니다』(2021)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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