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INT
이재은 Lee-Jaeeun
지나간 기억을 반복적으로 되새기는 것이 평소의 나의 일상이었던 나 자신의 과거의 기록이 형상화된 숲 속 심상세계를 이미지화합니다. 이 숲은 친숙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위협적으로 다가올 때도 있습니다. 그 안에서 나는 한 마리의 양이 되어 여행을 떠납니다. 이 심상 속에서 현실에서는 느끼지 못할 동 떨어진 꿈과 같은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곳에서 과거의 자아와 마주하고 받아들이며, 그 과정을 통해 성숙한 자아로 성장하게 됩니다.
과거를 되새기는 것은 내게 있어서 피할 수 없는 성장통과 같습니다. 성장통을 겪는 그 순간만큼은 힘들지만 결국 이 고통을 겪는 다는 건, 성장한다는 뜻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전의 기록을 되새기며, 앞으로를 향한 작은 발걸음을 내딛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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