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INT

강연이 Kang-yeoni


눈이 가는 길을 그리는 강연이입니다. 우리는 각자의 일상 속에서 많은 것들을 봅니다. 

그 시선이 모여 나를 만들고 나의 세계를 만들어 보이지 않는 그곳에서 살아갑니다. 

모두가 살아가는 보이는 세계와 자신만의 보이지 않는 세계, 그 중간 어디쯤을 그리는 작가입니다.  

저는 ‘눈이 가는 길’에 머문 것들에서 영감을 얻습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보아오는 것들, 그것들로 이루어져 자신이라는 존재가 됩니다. 

저는 제가 보는 시선들에 색을 입히고 형태를 더해가며 저의 세상을 그립니다.  

가장 본연의 성질을 가진 검정을 주로 사용하며 반 투명한 종이 위에 문지르고 긁어내고 다시 덧칠하며 형태를 그려 나갑니다. 

검정과 트레싱지 그리고 저의 표현 방식은 실제와 허구의 세계를 연결해주고 여기에 빛을 더해 저의 세상이 보여집니다.  

나의 눈이 가 닿는 어떠한 특정한 이, 공간, 조화, 부분, 사이, 틈 이러한 것들에 머물게 되는 시선에 의문을 던지며 

'내가 나로 존재한다는 건 내가 보는 것, 보는 형, 보는 방식에 따라 만들어지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을 토대로 작업을 합니다. 

각자가 가지고 있는 시선을 따라가면 그 사람이 사는 세상을 들여다 볼 수 있고 그들 또한 자신의 시선을 통해 나의 세상을 들여다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결국 시선은 현실에 있는 것들을 보지만 시선 끝에 우리가 살게 되는 세상은 자신만의 허구입니다. 

현실과 허구,이 둘의 균형을 시선으로써 담아내기 위해 고민합니다.  

저의 작업은 저의 시선에 따라 현재진행형입니다.


Email : kyhee619@naver.com

Instagram@k_yoooooni

변하지 않는 건 oil on tracing paper, 29.4x22.8, 2021 - 강연이
변하지 않는 건 oil on tracing paper, 29.4x22.8, 2021 - 강연이
저기 있는 이가 내가 될때, 35.2x46, oil on tracingpaper, 2020 - 강연이
저기 있는 이가 내가 될때, 35.2x46, oil on tracingpaper, 2020 - 강연이
우산의 뾰족함 39.2x17, oil on tracing paper, 2021 - 강연이
우산의 뾰족함 39.2x17, oil on tracing paper, 2021 - 강연이
세상과 나의 세상사이, 43.2x29.8, oil pastel on tracing paper, 2021 - 강연이
세상과 나의 세상사이, 43.2x29.8, oil pastel on tracing paper, 2021 - 강연이
빛을 마주하고 싶은 그림자, 22.4x126, oil on tracing paper, 2020 - 강연이
빛을 마주하고 싶은 그림자, 22.4x126, oil on tracing paper, 2020 - 강연이
내가 바라는 틈,29.1x15.4, oil pastel on tracing paper, 2020 - 강연이
내가 바라는 틈,29.1x15.4, oil pastel on tracing paper, 2020 - 강연이
180816_mixed media on paper_42x14.8_2019 - 강연이
180816_mixed media on paper_42x14.8_2019 - 강연이
180517, 21x14.7, oilpastel on paper, 2019 - 강연이
180517, 21x14.7, oilpastel on paper, 2019 - 강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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